월드비전, 내달 31일까지 응모받아


우리나라 성폭력 피해아동 매일 평균 7명, 피해 신고율 6%. 교통사고 피해아동 매일 49명 꼴, 학교와 집 근처 보행 중 사고 59.9%. 이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접하고 있는 현실이다.

월드비전(박종삼 회장)은 이런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아동보호 캠페인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의 손으로 아이들을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사회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실천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참가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유해한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담은 동영상, 기타 아동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동영상 등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영상 사이트에 작품을 올리고 월드비전 공모전 블로그에 참가 신청서를 올리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12일이며 18일 열리는 아동복지 포럼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모두 2편이 선정되며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우리나라는 예전처럼 아동들이 기아, 질병 등에 노출된 것은 아니지만 온갖 종류의 폭행,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2)2078-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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