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교회 봉헌 … 지속적 인도사역 기대

서울동지방 주영광교회(조봉조 목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인도에서 교회 봉헌예배를 진행했다.

주영광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인도선교의 비전을 품고 교회 건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해에는 세카두안난갈교회, 싼티뿌람교회, 깐드리가교회 등 3개 교회를 건축했으며, 올해에는 티루무르교회, 가리와라빨레교회, 빠다간드라교회, 오부라뿌람교회, 보트라빠렘교회, 까루마누빨리교회, 달시교회, 에쿠남교회, 모라카라푼드라교회 등 9개 교회를 건축, 봉헌했다.

이미 필리핀 지교회 건축 등을 통해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주영광교회는 인도교회 건축을 계속 진행하며 인도 선교를 적극 지지했다. 특히 이번 성전 건축에는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성도들은 해외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개별적으로 헌금을 냈으며, 또한 임직자들이 성전 건축을 위해 따로 헌금을 모으기도 했다.

조봉조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인도 땅에서 인도 성결교회가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귀중한 사역에 주영광교회가 함께 하게 되어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헌예배는 인도 이병동 선교사의 사회, 조봉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영광교회 선교팀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부채춤, 워십댄스, 소고춤, 마술을 선보였으며, 봉헌자들의 간증 시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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