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엑스포 2010, 오는 27일 개막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오는 8월 27일에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이 송도 센트럴 파크 4만평의 부지에서 개막된다.

더 바이블 엔터테인먼트(대표 조규민)가 주최하는 ‘더 바이블엑스포 2010’는 4만평 규모에 ‘천지창조’,‘노아의 방주’ 등 성경 전체를 바탕으로 한 108개의 기획테마 전시물을 선보인다.

성경구약과 신약 전체의 내용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구약관(바벨탑·홍해의 기적·광야 성막·솔로몬 성전 등)과 신약관(십자가의 길·목수의 집·산상수훈·베드로의 고백·주기도문 등), 바이블 체험관(무지개 터널·천국의 열쇠·노아의 방주 등), 바이블 아트관(복음트리·찬송터널 등), 바이블 플라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약관은 토라를 형상화하여 만든 대형 입구로 천지창조부터 시작하여 노아의 방주, 무지개 터널을 거쳐 바벨탑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모세를 주제로 한 10가지 재앙 형상화, 홍해탈출 체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이 실물크기로 제작되고 이외에 낙원추방, 카인과 아벨, 형을 속여 장자권을 갖는 야곱 등을 형상화하여 성경 내용을 소개한다.

신약관은 암흑 터널을 지나 십자가를 형상화한 대형입구로 수태고지, 동방박사, 마구간의 아기예수, 애굽 피난 등 30여점이 형상화된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선교관(바이블 체험관)은 성경박물관, 한국교회역사관 상설장으로 닥종이 인형전, 바이블 갤러리, 미술설치관과 5천여명을 수용할 공연장이 만들어져 부흥사경회, 바이블 서커스, 댄싱바이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높이 31미터에 접시 40여만개가 소요되는 바벨탑 건립과 예루살렘 성전 전체를 얼음으로 제작해 관심을 끌고 실물크기(135m×22m×13m)로 제작되고 있는 노아의 방주는 70만개가 넘는 병으로 마감처리돼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주 전체를 빛으로 밝혀 환상적인 빛의 대축제로 밤을 수놓는 세계 최대 구조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모세’와 ‘삼손’, ’에스더’등의 오페라 공연을 비롯 러시아 볼쇼이 성경서커스, 김자경 오페라단 공연, CCM 대축제 등 다양한 공연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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