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중독예방활동단체협의회 출범
청계광장 서 도박중독예방 캠페인도 벌여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도박중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독교사회책임, 두란노아버지학교, 전국주부교실, 학보모정보감시단, 청소년보호연맹 등 9개 교계 및 시민단체들이 모여 협의회를 출범했다.

9개 시민단체는 지난 6월 8일 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도박중독예방활동단체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도박중독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모았다.

이날 출범식은 도박중독에 빠져 전 재산을 탕진하고 도박 빚 때문에 강도, 절도, 횡령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살, 가족을 빈민으로 만드는 수많은 도박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도박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도박중독예방활동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협의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3월 창립총회를 열고 4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아 이날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 향후 사)한국도박중독예방활동단체협의회는 그 동안 각 단체들이 활동해왔던 경험과 역량을 한데 모아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도박중독에 대해 국민들에게 그 심각함을 알리고 특별히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도박중독예방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출범식 이후 청계광장 일대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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