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코리아 오는 8월 명지대서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던 코스타 집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코스타국제(이사장 홍정길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명지대에서 2010 코스타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집회는 한인 유학생과 젊은 동포들을 위해 마련됐던 집회로,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코스타국제는 코스타 집회의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젊은이에게 코스타 집회의 매력을 알려주고자 한국집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일 집회 형식의 코스타 집회가 부산에서 개최된 바는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한 수련회 형식은 처음이다.

코스타 집회는 기존보다 말씀, 세미나가 강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여명이 넘는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선택강의, 집중강의 방식으로 강연한다. 또 크리스천과 성, 크리스천과 문화 등 다양한 섹션의 세미나가 준비돼 호기심이 왕성한 젊은 청년들의 구미를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스타 코리아에는 홍정길, 이동원, 하용조, 김동호 목사와 이만열, 손봉호 교수, 박수웅 장로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하중 대사, 하정완 목사와 송정미, 강명식 등의 찬양사역자들도 참가한다.

곽수광 코스타 상임대표는 “코스타코리아가 용기를 상실한 한국의 청년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코스타의 25년을 자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한국 청년들이 코스타 코리아를 통해 신앙과 희망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문의:02)3487-1687, www.kos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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