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단 새전략 대처방안 제시

예장 합동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박호근 목사)가 주요이단들의 최근 동향을 분석해 새전략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예장 합동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지난 5월 17일 총회회관에서 2010 주요이단 최근동향 및 새전략 대처방안 연구 발표회를 갖고 향후 활동에 계획을 밝혔다. 

이날 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이단들은 추수꾼을 통해 교회를 공격해 왔는데 여러 교단들과 교회협의회에서 단결해 이단대처를 해나가자 그들이 전략을 수정했다”면서 “대도시에서 지방소도시로 방향을 전환하고, 어른뿐만 아니라 대학청년부, 중고등부 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들의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또 “교단신학의 혼선과 교인뿐만 아니라 신학생과 목회자도 미혹현상이 있고, 이단경계활동을 하는 이들이 무차별로 고소고발을 당해서 정신적, 물질적, 시간적, 목회적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문제에 대해 예장합동 이대위는 개인적 대처가 아니라 각교회 법률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소신껏 안전하게 대처하도록 법적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단대책피해조사연구위원과 상담소장, 이단사이비 피해자 일동은 ‘이단들은 이단시설로 정통교회와 학원가를 훼손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단대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성명서는 △이단·사이비들의 학원가 침투활동을 주요교단 및 한기총, 학복협과 연합 대응 △이단·사이비의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법, 위장교회와 학원가 단체명단 및 활동, 사회사업 등을 알리는 서적 및 홍보물 제작, 전국교회 배포, 목회자 예방교육 실시 △이단 전문인을 양성 및 이단ㆍ사이비 연구소를 설립해 이단 사이비 침투에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예장 합동 총회는 신천지와 안증회(하나님의교회), 구원파, 다락방, JMS, 안식교 등의 동향과 분별법, 대처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은  ‘한국 주교이단 동향 및 전략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소책자를 출간해 이날 배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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