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세미나에 앙심품고 방화


지난 5월 2일 부산 새학장교회(황의종 목사)가 예배당이 전소되고 화재당시 교회안에 있던 목사 부부의 생명까지 위협받았던 화재사건이 신천지 신도가 벌인 방화사건으로 드러났다.

부산사상결찰서는 지난 5월 6일 신천지증거장막성전 신도인 안 모씨(36세)를 붙잡았다. 경찰은 안씨가 신천지 관련 이단세미나를 개최해온 새학장교회와 황 목사에 대해 앙심을 품고 교회에 불을 지른데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천지 신도인 안 씨는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가 신천지 관련 이단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해온데 대해 앙심을 품고, 지난 2일 밤 새학장교회 인근 주유소에서 구입한 등유로 불을 질렀다. 안씨는 이 사건에서 방화와 교회 안에 있던 황 목사 부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교계는 이같은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교회 재건을 위해 지역 교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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