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서울제일교회서…신 임원선출

해외선교위원회 제34차 총회가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성내동 서울제일교회에서 열린다.

해선위(위원장 이신복 목사)는 지난 3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 일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해선위 34차 총회는 인사 총회로 열려 2년 임기의 해선위원장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며 새 회기 사업·예산안 등을 인준하게 된다. 특별히 총회 청원사항인 이집트 현지인 목사 안수가 예정 돼 있으며 총회 전에는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도 열린다.

해선위는 또 이번 회의에서 서울강동지방회가 총회에 청원한 해선위 재단법인화안(헌법개정안)은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해선위의 재단법인화는 지난 1992년부터 수차례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바 있으며 △행정 및 재정의 신속화 △사역의 효율화 △선교 규모 증대의 효율적 대처 △재정 투명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선위는 또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 제도 시행의 건을 검토,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는 사역 노하우(신학, 목회, 리더십 등)를 지닌 현직 및 은퇴목회자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평신도 전문가들을 선교 현장에서 장기선교사들과 동역하게 함으로써 선교사역의 확장과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하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해선위는 오는 9월경 전문인 선교사 모집에 들어가 자비량 가능 여부, 전문성(지식, 기술) 소유 여부, 교단 선교사와의 협력사역 감당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해선위는 신임 실행위원 임재규 목사(김해 장유교회)를 정책소위원회에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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