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대학 관계자 등 1천여 명 모여 축하

정상운 박사가 성결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제5대 총장으로도 직무를 수행한 바 있는 정 박사는 6대 총장으로 연임되어 오는 2014년까지 성결대 총장 직무를 이어가게 된다.

정상운 총장의 취임예식은 지난 3월 31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관계자 및 성결대 교직원, 교계인사 등 1천여 명이 모여 정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예성총무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정상운 총장은 취임선서 및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으며 5대 중점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성결대의 국제화와 제2창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또 예성 전 총회장단 회장 이강호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양평동측) 총회장 조용목 목사, 한양대 총장 김종량 박사, 이필운 안양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예성총회·법인·총동문회·교직원·총학생회 등이 축하패와 화환 등을 증정했다. 

성결대는 지난 4년 전 정상운 총장의 취임 이후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으며 대교협 2주기 평가에서 발전전략 및 비전, 교육여건과 지원분야에서 최우수, 교육 및 사회봉사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제교류에도 힘을 기울여 현재 해외 17개국 52개 대학들과 국제교류를 맺고 있으며 대학건물 리모델링과 친환경 디지털 학술정보관 건립 등 대학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상운 총장은 성결대, 한양대, 침례신학대 등을 졸업하고 성결대 신학대학장 및 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 전국기독교대학교 대학원장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 역사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신학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교 협의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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