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부활과 화해’ 주제 … 남북통일 등 기원

주요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일시 장소

2010년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4일 전국 70여개 시·군 지역에서 일제히 열려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목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서울지역 연합예배는 4일 새벽 5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부활과 화해, 부활의 기쁨으로 평화의 씨를 뿌리자’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분단 65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우리사회의 빈부양극화 및 지역갈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서울지역 연합예배는 공동대회장 이광선 목사와 공동대회장 전병호 목사(교회협 회장)의 환영사 후 준비위원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집례로 예배가 진행된다.

이날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아 부활절연합예배 예배위원회가 마련한 공동설교문을 기초로 설교하며 한국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가 설교 전 부활메시지를 선포한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성만찬 예전은 본 교단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와 기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의 집례로 진행된다.  

이날 또 회개와 참회, 한국교회의 일치와 복음화, 화해와 통일, 세계평화 등을 위해 피영민·박성배·소강석·황형택 목사가 차례로 기도하며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와 권오성 목사가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한기총 명예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인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자옥 목사)도 4일 새벽5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의 기쁨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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