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 통한 일치·협력’ 강조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는 한국교회가 전 세계 110개 나라 349개의 WCC 회원교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이슈들을 접하고 함께 문제를 논의하며 또한 한국의 이슈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18일 한국을 방문한 마크비치 WCC 홍보국장은 2013년 WCC 10차 총회의 부산 개최에 대해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들과 교제하며 다양한 논의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성숙된 신앙을 배우고 선교적 도전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비치 국장의 이번 한국방문은 WCC 총회를 한국교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더불어 한국교회의 준비 상황을 파악하며 WCC 총회 언론홍보위원회 구성을 CBS 등과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크비치 국장은 현재 WCC에 대한 일부 보수교단의 반대 등 부정적 여론에 대해 “서로 다른 신학과 교파, 문화를 가진 110개국 349개 회원교회들이 WCC 총회를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WCC 신학적 정체성 및 지향하는 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정한 연합의 의미를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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