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 선교사 파송 … 베트남 선교센터 헌금도

경기서지방 안양중앙교회(손제운 목사)는 지난 3월 14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통해 강욱준·이세라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파송했다. 지난 2008년 네팔에 이은 두 번째 선교사 파송이다.

대예배 시간에 간소하게 드려진 이날 파송예배는 손제운 목사의 사회와 최대현 장로의 기도, 선교사 소개, 파송장과 약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양중앙교회는 앞으로 5년간 물질과 기도로 강욱준 선교사를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파송 받은 강욱준 선교사는 교단 20기 선교사로, 필리핀 국제성결대학 태권도 강사로 활동하며, 태권도와 복음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안양중앙교회는 이날 선교사 파송 외에도 베트남 선교센터에 1천만원 헌금지원도 공포했다. 안양중앙교회는 올해를 해외 선교의 원년으로 삼고, 7월 네팔 단기선교 등 다양한 선교행사를 계획 중이며,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선교사 파송과 베트남 선교센터 헌금 지원을 약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선교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예년보다 많은 선교헌금이 작정됐으며, 베트남 선교센터를 위해 2009년도 봉사자들의 선물비용이 헌금되기도 했다.

손제운 목사는 “교회가 선교 허브를 맡길 소망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으로 선교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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