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향한 비전·헌신 다져

교단 제21기 선교사훈련생들이 지난 3월 2일 인천 불로동 수정선교센터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7개월간의 선교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제21기 선교사 훈련에 지원한 훈련생들은 미주위탁생 1명을 포함해 모두 12가정 23명(자녀 20명)으로, 이들은 훈련 기간 선교사훈련원에서 합숙하며 정식 선교사가 되기 위한 각종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생들은 국내외 훈련비용 일체와 7개월 간의 생활비 모두를 자비량 혹은 모금으로 충당하게 되며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훈련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날 예배는 훈련원장 신용철 목사의 사회로 해외선교위원회 부서기 가종현 목사의 기도, 21기 선교사훈련생들의 특송, 해선위 위원장 이신복 목사의 설교, 신용철 목사의 격려사, 전 선교사훈련원장 조일래 목사의 축사, 훈련원감 황규영 선교사의 훈련과정 소개, 이신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주와 복음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복 목사는 “복음을 위해 편안한 삶을 버리고 선교에 헌신한 훈련생 모두에게 하나님의 큰 축복과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며 “주님과 복음을 위한 헌신과 수고가 복음의 열매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생들은 4개월간의 국내훈련을 마치면 3개월간 해외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각자의 희망선교지에서 실습형태로 문화적응 훈련을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현지 문화적응 훈련은 자신의 사역지를 미리 돌아봄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선교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실제적 선교경험을 쌓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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