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감리사 기도회 및 토론회


감독회장 선거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교단의 ‘지방회장’에 해당하는 감리교의 ‘감리사’들은 지난 3월 5일 정동제일교회에서 ‘감리교 정상화를 위한 전국 감리사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는 전국 202명의 감리사들 중 26명만 참석하는 등 저조한 참석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모인 감리사들은 교단의 안정을 위해 법적논리에서 벗어나 회개를 통한 화해를 이뤄야 한다는 발전안을 제시했다.

이날 감리사들은 고수철, 김국도 목사의 사퇴를 요구, 이규학 직무대행의 재선거 불출마 약속과 새로운 감독회장이 선출 이후 바로 퇴진한다는 약속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또 이규형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11명의 연회감독, 202명의 감리사 전체가 모이는 간담회를 마련해 줄 것을 감리본부와 연회감독들에게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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