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선교회, 선교사 파송 등 사역 논의

 

     
서부아프리카선교회는 지난 4일 영광교회에서 올해 첫 이사회(이사장 김창배 목사)를 갖고 선교사파송 등 주요 사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아프리카선교회(대표회장 손병수 목사)가 네 번째선교사를 부르기나파소에 파송하기로 하는 등 올해도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부아프리카선교회는 지난 3월 4일 영광교회에서 올해 첫 이사회(이사장 김창배 목사)를 갖고 선교사 파송 등 주요 사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그동안 서부아프리카에 3명의 선교사를 파송지원해온 선교회는 올해 김성표 서혜경 선교사를 부르기나파소에 파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 선교사 부부는 현재 부르기나파소의 보보 디알스에 거주하면서 원주민교회 건축, 초등학교 건립 및 교육사역을 벌여온 평신도 사역자로 서부아프리카 선교회와 긴밀한 협력사역을 해왔다.

이번에 파송될 김 선교사는 현지 사역자 제르베(부르기나파소), 강창석(카메룬), 셀레스팅 선교사(코트디브아르)에 이어 네 번째 선교사로 사역하게 된다.

선교회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4일경에 제7차 아프리카선교여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부르기나파소와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3개국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의료선교, 교회건축 사역 등을 벌일 예정이다.

선교회는 지난 2003년 출범할 당시부터 매년 부르기나파소 등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한 4개국을 순회하며 선교센터건축과 교회건축, 선교사 파송과 전도집회 등의 사역을 벌여왔다. 230개의 교회를 건축했고, 현재도 2개 교회를 건축 중이다.

또 2개의 선교센터 건축과 신학교 건립 등 현지 목회자 양성과 장학사업, 자전거 기증 사업 등 다각적인 선교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08년부터 지금까지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5000명 이상 무료 진료를 실시해 현지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서부아프리카선교회는 이런 여세를 몰아 이번 선교여행에도 의료선교와 실천영성목회 세미나. 교회부흥집회 등의 사역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교회는 장이선교센터 성물 지원과 선교재정 및 후원이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손요한 목사는 “어떤 악조건 일지라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바울처럼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면서 “가난하고 병들어가는 서부아프리카 지역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교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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