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온누리선교교회, 제2회 영어캠프 , 시골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심어

▲ 온누리선교교회에서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온누리선교교회가 지난 1월 중순 한국의 원주, 당진, 평택, 청주, 예산, 합덕 등의 어린이 12명을 초청해 제2회 호주영어캠프를 열었다.
온누리선교교회(김세영 목사)는 개척단계의 교회지만 적지 않은 경비를 들여 이번에 두 번째 로 한국 어린이들을 초청해 2주 동안 호주를 경험, 넓은 세상을 보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12명의 아이들은 도착 다음날부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오전에는 현지 호주 고등학교 교사들로부터 영어를 배우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영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영어 실습시간과 퍼스의 아름다운 곳들을 관광하는 시간 등을 진행했다.

교회에서는 한국 어린이들이 영어 회화에 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서 호주 현지인 학생들과 관광도 함께하고, 영화도 함께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저녁시간을 통해 목회자와 함께 성경과 세계와 호주의 역사를 공부하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도록 이끌었다.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밤 아이들은 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도전을 갖게 되었음을 고백하였으며 세계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다시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이야기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가서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고 고백,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세영 목사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도 세계를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고 말하고 “호주영어캠프는 이러한 아이들에게 인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빛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누리선교교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매년 한차례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1월 중순 경 진행될 호주영어캠프는 고 2~3학년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qw12ert34@yahoo.co.kr, 주소 : Rev seyoung kim 2 IANDRA LOOP WILLETTON PERTH AW AUSTRALIA 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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