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회 대표 초청도 언급 … 적극적 협력 내비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이 한국기독교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를 방문해 권오성 총무와 환담하고 ‘8.15 기념대성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광선 대표회장은 지난 2월 22일 교회협 사무실을 방문해 “올해는 경술국치 100주년과 6.25 60주년 및 4.19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한국교회, 특히 한기총과 교회협이 민족과 나라와 교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광선 목사는 “한기총이 광복절인 8월 15일(주일) 오후에 적절한 장소를 택해 성회 개최를 추진 중"이라며 “이 일에 교회협이 함께하여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전체의 성회가 되도록 절차를 밟아 논의 하여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권오성 총무는 “제안해 주신 내용을 내부적으로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선 목사는 또 “올해 양 기구가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권 총무님을 잘 섬기겠다”며 협력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3일 권오성 총무의 한기총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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