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종아!’라는 칭찬받는 사역자 꿈꿔

장영석 목사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한국성결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본교회(조영진 목사)와 함께 작은교회에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개최한 작은교회 목회사역 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기쁨보다 정말로 진실되게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사역을 하였는지 나 자신을 뒤 돌아보며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늦게 시작한 사역이기에 돈도 인맥도 없이 맨 땅에 헤딩하듯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님이 주신 능력 안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동안의 섬김 안에서 그저 일기를 쓰듯 공모한 수기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그 동안 교회 재정이 부족하여 틈틈이 일용직을 하고 아내의 부업으로 재정을 보태며 사역한 모든 것들이 이번에 받은 상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더 잘 하라는 채찍질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자랑하기 위함이 혹여나 제 자신을 자랑하는 일은 아니었는지 조심스런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 못난 종의 감사와 감동의 고백을 우수상으로 선정해 주신 한국성결신문과 본교회,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깊이 드립니다. 또한 다시 한 번 더 나은 종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는 종이 되기 위하여 사역자로, 보다 신실한 예배자로 견고히 설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광은 오직 아버지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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