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교역자 수급은 ‘의무제가 대안’ 37.2%

개척교회나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생계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큰교회와 작은교회 결연 사업’이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단 차원의 후원’ 27.9%, ‘이중직 허용’ 19.3%, ‘교회의 재활성화 운동’ 9.4%, ‘다른 교회들의 고통분담’ 6.4%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대안 없음’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4.2%였다.

교역자들에서는 ‘이중직 허용’이 가장 필요한 대안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던 반면, 비교역자들은 ‘큰 교회와 작은교회 결연사업’이라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교인수에 따라 50명 이하의 작은교회에서 ‘이중직 허용’ 응답이 26.9%이 다소 높게 조사된 것은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생계형 이중직을 갖고 있거나 바라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수도권 외 지역의 부교역자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지방근무 의무제 시행’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37.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부교역자 순환 인사’ 22.9%, ‘지방, 농어촌 부교역자들 목사안수 특혜’ 16.4%, ‘지방 신학교 활성화’ 9.9%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또는 대안 없음’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13.6%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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