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에서 당명 바꿔

공동선대위원장 김승규·김경래기독자유당이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이하 자유통일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3월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대책위원장 추대식을 진행하고 정당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자유통일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승규 전 국정원장과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선임됐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당의 주요 정책도 발표했다. 자유통일당은 △신앙의 자유 수호 △생명가치 존중 △자유민주주의 수호 △복음통일·자유평화통일 등 4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고 ‘종교사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낙태’를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의 ‘연방헌법수호청’과 같은 기관을 설립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탈북민의 인권’을 보호하며 한국교회와 함께 ‘복음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기독자유통일당은 20대 총선에서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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