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점 방문대축제 개최 … 서울국제도서전 참여도

5월 한달 동안 기독교 서점을 방문하면 할인된 도서도 사고, 경품에 응모를 하는 행사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독교 도서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서울국제 도서전도 열린다. 5월, 기독교 도서가 나들이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는 5월 한달 동안 기독서점 방문 대축제를 연다. ‘책과 함께 성숙해지는 신앙’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400여 기독교서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기독교 서점을 방문하면 45개 출판사의 200여종의 도서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각 서점은 특별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도서, 신앙영적 도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와 신작까지 다양한 도서를 진열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자녀를 데리고 서점을 방문하는 가족적인 독자에게는 서점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기념품이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의 소속 서점을 방문해 행사도서를 구매한 독자에게는 성지순례, 노트북, 더바이블 DVD세트 등의 경품응모 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가 의기투합해 치르는 행사다. 불경기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기독교 출판계를 살리기 위한 생각이 만나, 기독교출판사와 서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한 것이다.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한영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독자들과 서점이 가까워져 더욱 많은 독자들이 기독교 서점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삼성코엑스에서 200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 기독교출판사들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기독교출판사 연합 부스가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반영, 올해도 특별 연합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예수쟁이 책은 00다’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기독교 도서 총 600종이 전시될 예정이며, 션·정혜영 커플을 비롯한 크리스천 유명인들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5월, 기독도서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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