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연합부흥성회
이기용 목사, 7차례 설교
나흘간 1,300여 명 참석

제주직할지방회(지방회장 최일웅 목사)는 지난 8월 18~21일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성령충만을 간구했다.

‘너는 복이 될지라’는 주제로 열린 연합성회는 서귀포교회와 제주제일교회를 오가며 나흘간 총인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과 저녁에 7차례 열렸다. 특히 올해 성회에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강사로 나서 제주직할지방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위한 헌신과 결단의 삶을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성회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복을 주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나를 위한 신앙생활만 추구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읽고 목회자가 선포하는 설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 목사는 자신의 아들까지도 아낌없이 바친 아브라함의 일화를 들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려야 나에게도 많은 복이 쏟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아침과 저녁 시간에 일정한 시간을 두고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을 보낼 것도 권면했다.

이번 성회에는 매 시간 예배당이 가득찰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교 후에는 개인의 영성과 교회의 부흥, 지방회의 발전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또 서귀포교회 다드림찬양단과 제주제일교회 여호수아찬양단, 헤세드찬양단이 찬양인도를 맡았으며 지방회 평신도기관장들이 기도 순서를 맡았다.

지방회장 최일웅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너는 복이 될지라’라는 주제처럼 복의 근원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영혼구원과 제주복음화에 힘쓰는 지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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