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소망의 삶 사세요”

인천 금곡교회(임재성 목사)와 금곡요양원(원장 박탁순 장로)은 지난 6월 12일 세례식을 열고 요양원 노인들에게 천국 소망을 전했다.

금곡교회는 2006년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금곡요양원을 설립해 매년 두차례씩 노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는데 올해는 4명에게 세례를 준 것이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권숙명 씨(97세)와 한소옥 씨(96세), 이복순 씨(85세), 김성모 씨(80세) 등이 세례를 받고 거듭난 삶을 다짐했다.

세례식에는 교인들과 세례자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임재성 목사는 일일이 세례를 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이 되길 축복했다. 또 교회에서는 작은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들의 세례를 축하했다.

이날 ‘공정한 재산상속’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재성 목사는 “물질을 남겨주는 것도 의미있지만 무엇보다 천국 복음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 더욱 값진 재산이 될 것”이라며 “오늘 세례를 계기로 신앙을 후손들에게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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