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림·타임 등 성결인 수상 이어져

제3회 CCM어워즈의 대상격인 베스트CCM은 ‘내가 나된 것은’에게 돌아갔다. 또한 시와그림이 베스트 앨범을, 타임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결인 CCM 사역자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온맘닷컴은 지난 3월 28일 이화여대에서 제3회 CCM어워즈를 개최했다. 약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가수 김현철, CBS 정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CCM 어워즈에서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CCM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CCM이 ‘내가 나된 것은’에게 돌아갔다. 또한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이길승, CCM대중화에 앞장선 가수들에게 주어지는 CCM문화특별상은 소향과 배송희 목사가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 중에는 성결인들이 소속된 CCM그룹 두 팀이 포함돼 기쁨을 더했다. 시와그림(김정석 전도사, 화곡중앙교회)이 베스트앨범상을, 타임(여운, 천호동교회)이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다. 김정석 전도사는 “시와그림의 음반이 들려지는데서 회복 있기를 기도해 왔는데, 기도대로 이루시고자 앨범상을 주신것 같다”며 “6집 앨범도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판매량, 심사위원단 심사, 온라인 투표, 현장투표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수상자들은 상금, 상패와 함께 4월 미국 내쉬빌에서 열리는 GMA(Gospel Music Awards)참석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CCM 어워즈에서는 헤리티지, 소향, 유리상자 등 CCM 가수들의 공연과 CCM 메들리 시간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 또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CCM 역사를 살펴보는 무대가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4일과 5일 CBS TV를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