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개인증명서부터 시행


 내달부터 교단 관련 증명서 발급이 온라인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8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온라인 증명서 발급 시스템 개통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회 사무국에 전화 및 팩스로 신청해 발급받던 증명서를 온라인을 통해 직접 다운받아 출력(사무국에서 우편 발송도 가능)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온라인증명서는 교단 홈페이지(www.kehc.org)에 가입해 증명서를 신청하면 관리자가 신청인의 정보와 목적 등을 확인해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사무국은 현재까지 수기로 작성했던 5,708명의 교역자 인사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으며, 계속 데이터 추가 확보를 진행 중이다. 9월부터는 교역자 개인의 재직, 경력, 급여, 안수 증명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고, 교회증명서는 내년 1월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임원회는 또 오는 9월 7일 총회본부에서 주요 교계 신문과 방송 기자들을 초청하는  ‘미디어 데이’에서 교단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9월 10~12일)와 ‘성결교회 목회 페스티벌’(10월 15~18일) 타교파 강사 초빙도 승인했다.

경서지방회와 부흥지방회 행정업무에 관한 건은 제112년차 총회 시까지 조정된 사항으로 시행하며, 후속조치는 총무에게 위임해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회 감사 남창우 목사와 김정식 장로도 배석해 제112년차 총회 첫 감사를 9월 10~14일 진행한다고 일정을 보고했다.

이 밖에 송윤기 전 총무의 재판 건은 준비서면을 제출했고, 임금 청구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해외선교위원장이 청원한 기독교헤럴드 언론중재위 재소 등의 조치 요청은 총회장단에 위임하고, 보조금 지급 청원 등은 회계부로 넘겨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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