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복음으로 한국교회 연합·일치 견인”…대표회장 김영수 목사 선출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는 지난 6월 14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제9회 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연합·일치, 성결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우리교단을 비롯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3개 교단 90명의 회원이 모인 이날 총회는 직전 대표회장 신상범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회순통과, 경과보고,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 선출은 3개 교단의 교단장이 순번제로 대표회장을 맡는 회칙에 따라 나사렛 감독 김영수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공동회장에는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예성 총회장 윤기순 목사를 선임하고 공동부회장 6인(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협동서기, 회계, 공동회계, 감사, 간사(각 교단 총무)도 조직했다.

김영수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성연이 9주년이 되는 동안 3개 성결교단이 성결의 복음으로 더욱 아름답게 연합하여 죄악으로 타락해가는 이 나라와 한국교회를 깨우고 살리는 데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수 신임 대표회장은 지난 1년간 한성연을 이끈 직전대표회장 신상범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회 폐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오찬을 함께 나누었으며 이후 신학·교육·해외선교·국내선교·사회복지·부흥·평신도·홍보출판·문화체육 등 각 분과위원회로 모여 조직과 사업을 논의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김영수 목사의 사회로 기성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예성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설교,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윤기순 목사는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는 성경의 기록처럼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믿음과 용기로써 담대히 나아가 한국교회를 이끌어나가는 한성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또 기성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 예성 전 총회장 김원교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이 인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대표회장/김영수 목사(나성), 공동회장/윤성원 목사(기성) 윤기순 목사(예성), 공동부회장/류정호 목사(기성) 홍재오 장로(기성), 문정민 목사(예성) 김종상 장로(예성), 조상을 목사(나성) 장순필 장로(나성), 서기/곽일귀 목사(나성), 협동서기/조영래 목사(기성) 이봉조 목사(기성) 이상문 목사(예성) 유선호 목사(예성) 한만기 목사(나성), 회계/송기천 목사(나성), 협동회계/임호창 장로(기성) 김종현 장로(예성) 신선호 목사(나성), 감사/유승국 장로(기성) 이광진 장로(예성), 간사(총무단)/김진호 목사(기성) 이강춘 목사(예성) 이관호 목사(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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