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용인비전교회(신현모 목사)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목된다.

용인비전교회는 지난 2월 2일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상자’ 200개를 유림동 주민센터와 포곡읍사무소에 100개씩 전달했다. 상자에는 참치캔, 라면, 김 등의 식료품과 샴푸, 바디샴푸, 치약 등의 생필품이 담겼다.

상자들은 교회 인근의 유림동과 포곡읍 관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극빈자,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사랑의 상자’ 제작을 위해 남, 여전도회와 손대화 장로(크렌시아 대표), 문규상 집사(테키너스 대표)가 제작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여전도회 회원 50여 명이 직접 상자를 포장하고, 유림동, 포곡읍 사무소 직원을 도와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사랑의 상자’를 배달하며 감동의 무게를 더했다.

신현모 목사는 “교회의 존재 이유는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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