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선출

충청지방회는 지난 2월 16일 천안교회에서 제3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새 회장에 윤학희 목사(천안교회)를 선출했다.

충청지방회는 대의원 95명 중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되었으며, 각부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임원회 보고 중 아산교회가 타지방회로 이전하는 문제로 다소 논란이 일었으나 정식 절차에 따라 지방회 이전 청원이 상정되지 않았으므로 다루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부서기 후보가 5명이나 입후보해 오후 1시가 되어서야 임원구성 및 신구임원 교체가 마무리됐으며, 여성 임원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방회장 후보 윤학희 목사 등 단독으로 입후보한 임원은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되었고, 부회계 정정숙 장로(성남교회)도 무투표로 첫 여성임원이 됐다. 경선이 예상된 목사부회장 선거는 투표 전 정해승 목사(헤브론교회)가 사퇴해 한익현 목사(늘푸른교회)가 투표없이 당선됐다.

그러나 부서기 선거는 후보가 5명이나 출마해 조율과 투표 등으로 오랜시간이 걸렸다. 현장에서 전 지방회장단이 부서기 후보들과 모여 조율을 시도했으나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투표를 원했고, 결국 4명의 후보로 표결에 들어가 다득표한 신학철 목사(행복한교회)가 당선됐다.

이 밖에 시온산교회를 ‘하늘샘교회’로, 호서교회를 ‘나눔교회’로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충청지방회 내 교회수는 60개, 세례교인수는 4459명으로 보고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윤학희 목사(천안), 부회장/한익현 목사(늘푸른) 곽웅기 장로(온양), 서기/이재두 목사(온양), 부서기/신학철 목사(행복한), 회계/손신한 장로(천안), 부회계/정정숙 장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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