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총동문대회 및 교역자부부 수련회
서울신대인상 고 김창근 목사 수상
자랑스러운 동문상 한국예수전도단 대표 박석건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윤성원 목사) 총동문대회가 지난 4월 25~27일 성우리조트에서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라는 주제로 열려 사흘 동안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전국교역자부부 초청수련회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동문 목회자 부부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체육대회와 오프닝 세리머니, 서울신대인상 시상, 아침강좌, 지방회별 모임 등으로 진행돼 동문 간 친목과 교제를 나눴다.

날 오프닝 세리머니는 기수단 입장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하나님을 높이고 대학의 역사를 기리는 높임마당과 기림마당,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도와 다짐마당,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인기가 높았던 사귐마당으로 이어졌다.

대회장 윤성원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도 자부심을 갖고 사역을 감당해왔지만 근자에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건을 경험하며 깊은 충격도 경험했다”면서 “지난 날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나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서 새 힘을 얻어 새롭게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총회장 유동선 목사는 “교단과 서울신대가 더 가까워져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자”면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마음에 위로를 얻고 사역에 새 힘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석성 총장을 대신해 권혁승 부총장이 인사하고, 총동문회장 윤성원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교회연합운동의 선구자였던 설봉 고 김창근 목사가 올해의 서울신대인으로 선정돼 가족들이 수상했다.

올해 서울신대인상에는 교회연합운동의 선구자였던 설봉 고 김창근 목사가 선정돼 가족들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본 교단 출신으로 한국예수전도단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박석건 목사에게 돌아갔다.

특히 대학발전을 위한 기도합주회는 대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참여한 동문들은 한 목소리로 온전한 회개와 성결성 회복, 서울신대 발전과 동문사역, 교단과 한국교회, 지구촌 평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하면서 동문들은 하나됨을 재확인했다.

체육대회는 첫날 볼링과 탁구, 둘째 날 배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등으로 진행돼 동문들 간에 우의를 다졌으며, 대관령 삼양목장을 관광하며 재충전의 시간도 보냈다.

 

아침강좌에서는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박사와 사랑의교회 사랑패밀리센터장 이의수 목사가 ‘다시 우리의 신앙 유산을 찾아가자’, ‘아플수도 없는 목사들을 위한 인생공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한편 첫째 날 준비대회장 홍건표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으며, 부회장 이기수 목사가 기도, 부흥사회 대표회장 오봉석 목사가 대표기도, 직전회장 박대훈 목사가 축도했다.

또 동문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장금복 목사(신현제일교회 음악목사)와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 인천서지방 교역자부인중창단, 바리톤 이용찬 테너 이팔형 동문이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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