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돕기·지역전도 위한 사랑의 수고 감당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김대성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지방회 내 작은교회인 예천백합교회(박훈 목사)를 돕기 위해 교회 인근의 지역주민을 초청, 성대한 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서지방회가 성결인대회를 통해 모금한 헌금과 지방회 예산을 모아 지방회 내의 작은교회를 감찰별로 1개씩 선정, 지역주민을 위한 잔치를 배설하고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선물도 증정하는 지역전도를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에 행사가 열린 예천백합교회는 장년성도가 10~12명 출석하는 작은교회로 대부분의 성도가 70세 이상의 고령자일뿐 아니라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의 평균연령도 70세 이상으로 이런 큰 행사를 치를 인적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고려해 지방회 권사회연합회(회장 김명자 권사) 임원들이 직접 모든 식사준비와 과일, 떡 등을 준비해오는 등 사랑의 수고를 감당했다. 이날 지역주민 초청잔치에는 예천읍 우계리 주민 81명이 참석, 본당을 가득 메웠고 자원봉사로 섬긴 아버지학교 예천1기 수료생들과 바이올린 공연팀, 태권도 공연팀 등 총 130여명의 인원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청잔치에서 말씀을 전한 지방회장 김대성 목사는 “나눔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예천백합교회가 주민 여러분에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교회 출석을 권했다.

박훈 목사는 “작은교회가 도저히 실행할 수 없는 큰 행사를 치르도록 도움을 주신 지방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초청 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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