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 거룩한 열정 품으라”

총회교육원(원장 한기채 목사)은 지난 12월 14~16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15년도 전도사 후보자 교육을 열었다.

210명이 참석한 이번 전도사 후보자 교육은 ‘성결교회 교역자로서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 임채영 목사(서부교회),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정순출 목사(은혜교회), 전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장 박남형 목사,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첫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설교’란 제목으로 강의한 임채영 목사는 “설교자가 가져야 할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들려지게 할 것인가”라며 들려지는 설교를 위해 청중의 역할, 설교의 언어, 설교의 형태를 깊이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임 목사는 “설교자의 힘과 예리함, 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설교자의 열정”이라며 거룩한 열정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능력의 말씀을 전하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정호 목사는 ‘부교역자여, 영혼의 경영자로 서시오’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오 목사는 좋은 부교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좋은 만남을 위해 기도하고 △서로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형성하고 △담임목사를 자랑스러워하라고 조언했다.  

저녁에는 정순출 목사가 부흥집회를 인도했으며 셋째 날에는 박남형 목사가 ‘나의 목회를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50여 년 간 교회목회와 특수목회에 헌신한 간증과 말씀을 전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총회교육원 간사 김기택 목사의 사회로 운영위원 안충순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지도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원팔연 목사는 “믿음의 본을 보이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교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회예배에서는 교육원장 한기채 목사가 ‘십자가 없는 지름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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