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환 목사 장녀, 과로사

새시대교회 이경환 목사의 장녀이자 서울 남부지방법원 판사 이지선 집사(사진)가 지난 8월 5일 순직했다. 향년 37세. 이 판사는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남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3주 전 안면마비 증세를 보여 치료를 권유 받았지만 업무가 많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환 목사의 2남 3녀 중 장녀인 이지선 판사는 젊고 실력 있는 판사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 판사는 대학원 재학 중인 24세의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어렵고 낮은 자를 섬기는 일에 헌신해왔다. 최근에는 협의 이혼제도 개선 TF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로스쿨 강의도 병행했다.

이경환 목사가 소속된 서울동지방회(지방회장 박윤희 목사)는 지난 8월 7일 입관예배를 주관했으며, 지난 8월 8일 열린 발인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설교했다. 유가족으로 남편 조경덕 집사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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