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성령운동으로 교단 부흥 이룰 것”
본 교단·나성과의 교류 등 화합 위한 청사진도 제시

“복음운동과 성령운동, 부흥운동으로 미자립 교회를 세우고 교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4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송덕준 목사(독일교회)는 목회자의 영성 강화로 교단 부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덕준 총회장은 “총회장의 직분을 정치적인 권위의 자리보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섬기겠다”며 “교단의 담임목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동료 목회자들의 영성강화에 힘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 총회장은 ‘복음운동·성령운동·부흥운동’의 확산과 ‘1·2·3 성결운동’을 제시했다. 그는 “교단 소속 교회 중 60%가 미자립교회인데 교회 부흥은 목회자의 영성강화와 믿음의 본질로 일어날 수 있다”며 “하루 1시간 기도, 2시간 성경읽기, 3사람 이상에게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1·2·3 성결운동을 제안했다.

송 총회장은 또 “형제교단인 기성과 나성과의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한교연과 한기총으로 구분되는 기독교연합기관들의 통합을 위한 산파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송덕준 총회장은 예성총회의 발전을 위한 기도와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송덕준 총회장은 성결대학교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신학위원장을 역임, 성결대 교수로도 17년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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