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간 상호 교류와 장학회 사업 매진”

“동문회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의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4월 17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장으로 선임된 김낙문 목사(충일교회)는 “한국교회와 교단이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사역자 배출이 중요하다”면서 “동문회의 한 사람으로서 선후배 사역자들의 사역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우선 동문 간의 교류와 협력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사역을 위한 세마나와 강연도 좋지만 서로의 삶을 공유하면서 영적인 교제와 나눔이 선행되도록 하겠다는 의미이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동문 간 상호 교류와 우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그는 “명목상으로 기수별 모임이 있었지만 효과적인 모임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나눔과 쉼, 힐링이 있는 동문모임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와 함께 장학회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신대원 동문회 장학회가 조직되었지만 동참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를 조직했지만 꾸준히 후원하는 동문의 수는 적다”며 “후배 사역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 목사는 총동문회와의 교류와 서울신대와의 유대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서울신대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많은 동문회를 구성해 학교 발전에 힘을 쓰고 있지만 이 힘을 하나로 응집하면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목회자, 성결한 교단을 세우는 일에 모든 동문들이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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