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마음에 합한 남전도회 만들 것”
전도와 선교의 생활화 … 작은교회 돕는데도 앞장

“하나님 마음에 합한 남전도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월 2일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제49회기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면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장로는 우선 “남전도회 본연의 목적인 영혼 구원 사업을 위하여 전 회원이 전도와 선교가 생활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도는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남전도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할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서 “회원들이 생활 전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생활전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음확산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우수 전도자 표창, 전도와 선교 공로상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생각이다.

또한 안 장로는 “섬김과 봉사의 생활화를 위하여 맡은 위치에서 청지기의 사명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신자들에게 생활에 덕을 보이고, 빛과 소금의 역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또한 전도를 위한 밑걸음이 되기 때문에 섬김과 봉사도 생활화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안 장로는 올해 새로운 중점 사업으로 작은 교회 자립을 돕는 일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교회가 살아야 교단이 더 크게 부흥될 수 있다”면서 “각 지련과 연합하여 작은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실시하고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등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남전련에서 개척한 4개 교회가 더욱 부흥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건국대와 충남대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비전센터와 방글라데시 비전 선교센터의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 장로는 이 밖에 “영성과 지성을 갖춘 남전도회원이 되기 위하여 회원들을 대상으로세 차례 세미나를 열어 말씀으로 무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계획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는다”면서 “전국의 모든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안석만 장로는 교직 생활을 하면서도 남전도회 활동에 꾸준하게 동참했다. 청주지방남전도회연합회장과 충청지역남전도회연합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년간 수석 부회장으로 섬겼다. 이 밖에 청주지방회 부회장과 청주지방장로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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