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교사·어린이 표창 … BCM 교재 보급 등 힘써

“우리 성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신앙인으로, 건강한 주님의 귀한 자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에 힘쓰겠습니다. 열심히 전도하고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성결 어린이와 교사들의 수고가 많은 결실을 맺도록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후원하겠습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52회기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신진섭 장로(서울교회·사진)는 교회학교 본연의 사명인 성결 어린이 양육에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교회학교의 부흥과 발전, 전도의 계획을 밝혔다.  

신 장로는 실제적인 교회학교 부흥과 양육사업을 위해 어린이·교사 전도 표창, 농어촌 미자립교회 교재 지원, 미자립교회 빔프로젝트 지원, 교단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하계대회와 동계대회, 축구대회 등을 통해 성결 어린이들의 신앙과 재능, 체력을 성장시키는 데도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로는 교회학교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교재 보급률도 떨어지는 가운데 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교회학교 부흥과 직결되는 어린이 전도에 힘쓰면서 사중복음의 정체성을 심기 위한 교단 교재 사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행사인 하계대회와 동계대회가 성결 어린이들의 축제가 되고 전련 및 각 지련의 화합의 장이 되게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가을에 열리는 전국 교회학교 어린이 축구대회도 더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어린이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를 통한 전도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교회학교전련 안의 소통에도 힘써 다수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신진섭 장로는 “저는 부족하고 혼자 할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전 회장님들과 임원들, 각 지련 대의원들의 기도와 지도 편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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