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교회와 성락원 함께 고별예배

故 조정임 명예전도사
조정임 명예전도사(서대전교회)가 지난 3월 20일 노환으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향년 93세.

1922년 출생한 조정임 전도사는 서울신대 전수과를 졸업한 후 전북 용진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시작했으며, 1957년부터 서대전교회, 온천중앙교회, 강경교회 등에서 20년 넘게 사역했다. 1978년부터 10년간 대전 성락원 원장으로 수고하고 이후 남한산성 성락원 원장으로도 시무한 바 있다.

60년 넘게 본 교단 전도사로 외길을 걸어온 조 전도사의 마지막 길에는 13년여 동안 사역했던 서대전교회 성도들과 오랜세월 한 가족으로 살아온 성락원의 은퇴 여교역자들, 후배 여교역자들이 함께 했다.

3월 23일 평화원 장례식장에서 그려진 고별예배는 성락원운영위원장 권연우 전도사의 사회와 서대전교회 성가대의 조가,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의 ‘영광의 자리’라는 지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여교역자회소위원장 박남형 목사가 조사를 전했으며, 성락쉼터시설장 김영식 목사의 약력을 보고했다. 유해는 서대전교회 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