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황우여 장관, 김신호 차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과 차관을 모두 성결인들이 맡아 화제다.

교육부 장관으로는 황우여 장로(충무교회)가 취임했고, 차관에는 김신호 집사(대전 노은교회)가 임명됐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5선 국회의원이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정치인으로 이번에는 나라의 교육수장을 맡게 됐다.

사회부총리를 겸한 황우여 장관은 취임사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경쟁을 통한 성취보다는 국민 개개인의 행복 구현을 정책의 목표로 삼겠다”며 “5.31 교육개혁을 재조명하면서 지켜야 할 교육의 기본적 가치는 유지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의 새로운 틀을 모색할 때”라고 교육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초대 주민직선제로 대전시교육감에 선출된 인물로 6~8대 대전시교육감을 지냈다. 그는 30년 이상 건양대 석좌교수, 공주교대 교수, 초중등학교 교사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특히 김신호 차관은 병촌교회 창립의 주역인 아버지 고 김주옥 장로의 신앙을 계승한 성결인으로,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의 사촌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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