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부흥분과, 감리교 영입 … 조직 위한 실행위 구성

본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김신관 목사)를 비롯해 예성과 나성, 감리교 등 4개 교단 부흥사회가 뭉쳐 웨슬리언부흥사협의회(Wesley an Evangelist Association, 가칭)가 발족될 예정이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부흥분과(위원장 이원호 목사)는 지난 7월 24일 강원도 춘천 소양교회에서 단합모임을 열고 침체되고 있는 부흥운동 전통을 살리기 위해 기성과 예성, 나성뿐만 아니라 감리교 부흥사회도 동참할 수 있는 범 웨슬리언 부흥사회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모임에서 본 교단 부흥사회 사무총장 오봉석 목사는 “부흥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감리교 부흥사회를 동참시켜 웨슬리언부흥사협의회 조직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예성과 나성 부흥사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웨슬리언부흥회 조직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각 교단 부흥사회는 교단별로 3인의 실행위원을 파송하여 웨슬리언 부흥사회 구성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열린 예배는 본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 김신관 목사의 사회로 기성 부총재 김창배 목사의 기도, 나성 한기동 감독의 설교, 기성 총재 이원호 목사의 인사, 기성 부총재 안막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동 감독은 설교에서 “목회를 돕는 사역자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원호 목사는 “부흥전통을 더욱 확산해 침체된 교회를 부흥시키는 데 더욱 힘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이어 3개 교단 부흥사회는 한성련의 부흥과 발전, 부흥사역과 교회 부흥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한편, 교단 부흥사회는 제2회 기성 전국사모성회를 11월 3~5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 부흥과 선교세미나도 가을학기에 진행하며, 또 9월 15~1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부부수련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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