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사역보고 및 현안 논의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경호 장로)는 지난 7월 22일 유성 유진호텔에서 48회기 첫 세미나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방글라데시 사역보고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1부 예배 및 세미나는 부회장 안석만 장로의 사회로 직전 회장 성해표 장로의 기도, 이중환 방글라데시 선교사의 사역 보고 및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중환 선교사는 방글라데시 사역을 보고하고 선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선교사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 가나안 비전센터에서 4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2,3,4 층은 유치원, 방과후학교, 태권도교실, 문화교실, 직업훈련 등 지역사회를 다양하게 섬기는 장소로 준비되고 있으며 1층은 진료소로 사용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사역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부평세림병원과 협약을 맺어 오는 12월이면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는 “하나님께서 방글라데시 영혼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끌라는 비전을 주셨는데 비전센터와 선교센터로 방글라데시는 물론이고 이웃국가까지 품을 수 있는 선교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이 선교사는 기근과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영혼들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며 이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아직도 세계 인구 중 10억 명 이상이 기근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2부 실행위원회는 김경호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최형진 장로의 기도, 총무 김복은 장로의 사업보고, 회계 유춘 장로의 회계보고 후 현안 논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대회 일정과 강사가 소개되었으며 캘린더 사업에 대한 협조가 요청되었다. 올해 전국대회는 오는 11월 7~8일 청풍레이크호텔(구 청풍리조트)에서 열리며 김병삼 목사(분당만나교회)가 강연한다. 캘린더는 예년처럼 진흥에서 맡으며 단가는 동결하기로 했다. 

회장 김경호 장로는 “전국대회와 캘린더 사업을 위해 회원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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