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자·청년회 임원 앞장서 첫 번째 청년연합성회 열어

서울강동지방 청년사역자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청년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서울강동지방회(지방회장 백성도 목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신광교회에서 청년연합성회를 열었다. 지방회 내 청년회연합회가 조직되진 않았지만 연합과 교제를 위해 청년사역자와 청년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년연합성회 개최를 추진한 것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총인원 440명이 참석했으며, 장원규 목사(일본 로고스라이프교회)가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비전과 도전의식을 심었다.

지난 6월 29일 열린 첫째 날 개회예배는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김은진 씨(잠실효성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백성도 목사의 축사, 장원규 목사의 ‘하나님이 찾으시는 기준은 믿음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 마천동교회 찬양팀의 특송, 이기응 목사(신광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원규 목사는 “구체적인 변화가 청년들 안에 나타나야 하고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의 삶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강동지방회 청년사역자와 청년부 임원들은 올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연합성회 개최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가을, 5개 교회 청년부가 친선축구모임을 개최하며 교제를 나눈 것을 계기로 영성 프로그램까지 개최한 것이다. 청년사역자들이 먼저 모여서 일정을 논의하고 준비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청년부 임원들도 참여하는 준비기도회로 세 차례 모였다. 또한 연합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준비기도회 때 나눈 설교를 해당 주일에 각 교회에서 동일하게 전했으며 연합찬양팀을 조직하기도 했다. 청년들과 청년사역자들이 적극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자 지방회도 관심을 갖고 재정과 기도로 협력했다.

서울강동지방회 청년사역자와 청년부는 이번 행사의 의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사 후에 자발적으로 ‘매일 성경 10장 읽기, 매일 기도 1시간 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방회 청년회연합회를 이른 시일 내에 조직해 지속적인 연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성철 목사(신광교회 청년 담당)는 “지방회 내 청년들의 연합활동을 통해서 개 교회 청년부가 부흥하고 성결교회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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