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으로 태어난 사람 사화에 대한 플라톤적 해석’ 주제

서울신대 문우일 교수(교양학부)가 지난 7월 6~10일 오스르티아 빈대학교에서 열린 ‘성서학회 국제모임’ 요한복음 분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문 교수의 논문 주제는 ‘요한복음 9장의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 사화에 대한 플라톤적 해석’으로, 요한복음이 당시 유행했던 플라톤주의에 대항하여 예수님과 요한 공동체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탁월하게 드러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문 교수는 알렉산드리아 필로의 ‘이스라엘 개념’ 및 플라톤의 ‘인간’ 개념과 비교 분석해 요한복음의 탁월성을 설명했다.

한편 성서학회는 전 세계 5000여 명의 성서학자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성서-신학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이중 국제모임은 북아메리카 외의 대륙을 돌며 매년 7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이다. 문 교수는 연례모임 주류분과에서 4차례, 국제모임에서는  2차례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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