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선교사로 34년 사역 … 유동선 부총회장 장례 참석

▲ 제이비 크라우스 선교사
주한 선교사로 34년간 한국에서 사역하며 본 교단의 발전에도 협력해 왔던 OMS 전 총재 제이비 크라우스(J. B. Crouse) 선교사(사진)가 지난 6월 22일 소천했다. 향년 81세.

크라우스 선교사는 1958년 에즈베리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주한 선교사로 파송받아 1992년까지 34년간 사역했으며, OMS 한국지부 총재를 맡아 본 교단을 돕는 사역자로 헌신해 왔다.

장례예배는 6월 28일 미국 OMS본부 주관으로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유동선 부총회장이 교단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미주총회 총무 박승로 목사 등도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오전 11시부터 미국과 한국 목회자 등의 조문이 시작되었으며, 장례예배에 앞서 작은 연주회가 열려 참석자들은 하늘의 부름을 받은 클라우스 선교사를 추억하는 시간을 보냈다. 장례예배에서는 유동선 부총회장이 크라우스 선교사의 헌신을 기리며 기도를 올렸다.

▲ 제이비 크라우스 선교사 장례식이 6월 28일 미국 OMS선교회 주최로 열렸다. 사진은 유동선 부총회장이 본 교단 대표로 참석해 기도하고 추모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

유동선 부총회장은 “한국선교를 위해 청년 시절부터 34년을 헌신하신 크라우스 선교사님의 헌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성결교회 확장과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그 노고를 성결인들 모두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크라우스 선교사는 부인 엘리자베스 선교사와 1961년 한국에서 결혼해 함께 선교에 힘썼고 슬하에 3명의 아들과 10명의 손자, 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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