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자랑 한국성결신문, 더 큰 성장 기대해”
전국 교회·총회 정보 알차 … 농어촌교회에 더 관심 쏟아야

“한국성결신문을 구독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신문을 통해 전국교회의 소식과 교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 수 있고 유익한 신앙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20년 넘게 본지를 구독해온 최병휘 장로는 구독료를 한 번도 미루지 않은 애독자다.

42년간 교직에서 활동해 온 최 장로는 주중에는 학교 일로 바쁘지만, 매 주말이면 본지에서 전하는 정보와 볼거리를 빼놓지 않고 정독하며 교단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교단소식을 세밀하게 전해주는 게 본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손꼽았다. 장로직을 오래 감당하다 보면 지방회와 총회에 관심이 생기는데 궁금한 정보를 신문에서 얻고 있다는 것이다. 

 최병휘 장로는 “평신도들은 다른 교회 소식이나 교단의 흐름을 잘 모르는데 성결신문이 그런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면서 “특히 총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앞으로 뭘 해야할 지 제시해 주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 최 장로는 “우리가 교단신문이 아니면 그런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최 장로는 “성결신문이 처음에는 몇 장의 소식지로 시작해 지금은 교단지로서 격을 잘 갖췄다”면서 “교회와 기관, 교계와 사회, 선교, 생활과 문화, 목회와 신학 등 면별 주제가 분명해지고 내용이 깊어진 점도 발전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본지가 복잡한 세상을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성결인으로서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도 생각하게 하고, 담임목사님 외에는 다른 분들의 말씀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여러 목사님들의 글을 접하며 은혜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장로는 더 큰 발전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제언도 했다. 최 장로는 “농어촌교회들을 더 많이 찾아가 목회자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이런 작은교회를 살리는 방법도 더 적극적으로 제시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교단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감 없이 모든 사실을 전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도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교단지라서 총회 관련 보도에 제약이 있겠지만, 너무 보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신문의 역할이 제대로 발현되도록 하는 데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병휘 장로는 “성결신문이 더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앞으로도 신문에 관심 갖고 애독자로서 칭찬과 쓴소리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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