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지역복음화 위한 헌신 다짐

제주직할지방회(지방회장 고민호 목사)는 지난 6월 22일 제주제일교회에서 2014 제주지방 성결인 대회를 열고 성결복음 확산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성결의 복음으로 주의 교회를 개척하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성결인 대회에는 제주직할지방회 19개 성결교회 목사·성도 6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대회는 지방회장 고민호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최하성 장로의 기도, 부회장 김창환 목사의 성경봉독, 이신웅 총회장의 설교,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웅 총회장은 “무식하고 실수투성이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주님으로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복음으로 변화되면 교회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복음을 믿는 한 사람이 제로베이스에서 교회를 개척해도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제주제일교회, 신길교회 등을  담임하며 교회부흥에 매진해 성장을 일군 목회경험도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성결교회 개척을 위한 헌금을 드렸으며 지방회 전도부장 이희붕 목사의 인도로 대회연설문을 낭독하며 성결한 삶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또 특별기도의 순서를 갖고 성결성 회복과 교회 성장,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이재호 목사(제주수정교회)와 이철우 목사(한라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성결인 대회 전에는 교회 개척 지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으며 이를 위해 신길교회 박성철 원로장로(신원그룹 회장)가 의류 150벌을 후원했다. 제주직할지방회는 또 세례교인 1인당 5만 원 헌금 운동을 벌여 교회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