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중앙지방 2014 연합성회

 

김홍양 목사 인도, 기도와 은혜 충만충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최상문 목사)는 지난 6월 9~12일 충남 예산 매봉수련원 대강당에서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영적 성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교회를 흥왕케 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총인원 3000여 명이 참석해 영성을 재충전했다. 전도부(부장 이승갑 목사)에서 주관한 성회는 첫날 저녁 집회를 시작으로 오전과 저녁 등 모두 일곱 차례 집회가 열려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 등으로 이어졌다. 김홍양 목사(잠실효성교회)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첫날 저녁 집회는 지방회 부회장 남봉룡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인태호 장로의 기도, 최상문 목사의 인사와 김홍양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최상문 목사는 “세상이 아픈 것은 교회가 아프기 때문이고 세상살이가 힘들고 인생이 고달파진 것은 신앙이 약해진 탓이다”면서 “불신앙과 불순종을 회개하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생명되시는 주님의 말씀에 다시 순종하기를 결단하자”고 말했다.

예배에서 강사로 나선 김홍양 목사는 열매 맺는 신앙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잘해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면서 “뿌리신앙, 줄기신앙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열매가 중요하다. 열매신앙에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 부모의 입장, 심지어는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야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자들의 아픔 마음을 감성적으로 접근한 김 목사는 설교 후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서로 포옹하고 기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했으며, 성도들은 상대를 위해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요일 저녁 집회에서는 강사 김홍양 목사를 비롯해 지방회 소속 목사들이 모든 성도에게 안수하며 축복기도를 했다. 이번 집회는 작년에 이어 찬양과 기도가 풍성했다. 예산교회, 예산서부교회, 신례원교회 당진중앙교회 찬양대, 로뎀색소폰 찬양단, 하기오스 중창단 등이 특별 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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