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교회 제11회 사명자성회, 네팔 목사 7명 참석
송천웅·김성철 목사 대 이어 성회 동역 ‘눈길’

대천교회(송천웅 목사)는 지난 6월 2~5일 제11회 초교파 사명자성회를 열고 영적 치유와 은혜를 간구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사명자 성회는 김성철 목사(용문교회)의 성경중심의 말씀과 송천웅 목사(대천교회)의 뜨거운 기도회 인도로 영성회복과 사명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네팔 목회자 7명이 참석해 특별한 은혜를 체험했다. 대천교회는 사명자 성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네팔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해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전액 부담했다. 부족함 없는 섬김을 받으며 동시통역으로 말씀을 듣고 뜨거운 기도현장을 체험한 네팔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면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철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훼파되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경고하고 “우리의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거룩하게 비추기를 영원히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무슨 일이든지 감당할 수 있다”면서 “스스로 더 굳세게 하여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씀 후에는 성령충만과 사명 감당을 위해 뜨거운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대천교회는 올해도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숙박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했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것이 대천교회의 사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송천웅 목사가 아버지 송헌빈 목사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기도 하다.

송 목사의 아버지와 강사로 참여하는 김성철 목사의 선친 김형태 목사가 생전에 함께 사명자 성회를 개최했는데, 아들들이 가업처럼 선대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송천웅 목사는 “마지막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다”면서 “선대에서 시작한 사명자 성회를 계속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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