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 거제세향, 은평교회 등 51곳 성금 동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려는 성결인들의 성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군산중앙교회(홍건표 목사)가 500만 원의 구호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금까지 51개 교회와 기관, 개인 등이 약 6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군산중앙교회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교회 전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행사비 500만 원 전액을 구호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거제세향교회(홍상걸 목사)와 은평교회(한태수 목사)도 각각 500만 원씩 구호성금으로 전달하며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유가족과 실종자를 위한 사역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가 365여만 원,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가 300만 원, 오창효성교회(박삼열 목사)가 258여만 원, 함열교회가 246여만 원,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와 경주중부교회(이종래 목사), 상남교회(김양태 목사)도 각 200만원을 전했으며, 백합교회(진인호 목사)는 101만 원, 한누리교회(최하용 목사), 청주서원교회(송성웅 목사)는 각 100만 원을 전했다.

또한 작은교회들도 정성껏 헌금을 모아서 본부에 전달했으며 대전중앙교회(박홍규 목사) 중고등부는 또래 학생들을 위해 헌금을 모았고 동남아직할지방회 소속 바기오행복한교회(황철중 목사)도 해외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전했다.

또 성결인들의 온정도 이어져 호기성 목사(새로운교회 원로)가 100만원을 전했고 장윤용 장로(관동교회)도 개인적으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총회는 목사안수식 헌금 600여만 원도 성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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