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회복 적극 동참키로… 공동성명·연합기도회 등

본 교단이 한국교회와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의 치유·회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5월 7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가칭)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위원회’에 참여키로 했다.

이 위원회에는 본 교단을 비롯해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백석, 기하성 등 주요 교단이 참여하며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등 주요 단체가 동참한다.

한국교회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공동성명 발표, 연합기도회, 구호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총회임원회는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학생들도 희생 당한만큼 연합 차원의 지원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또한 법제부장이 청원한 ‘헌법 및 제규정 상충조항 개정연구위원회 신설 청원의 건’은 허락하기로 했으며 서울강동성결학사관 총회지원금 청원은 예결산위원회로 넘겨 처리토록 했다.

‘생수가흐르는숲교회’의 사고보고 및 지원요청의 건은 긴급구호단에 맡겨 지원을 모색토록 했다. 작은교회인 생수가흐르는숲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선교여행 중 체코 이흘라바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김 모양 등이 큰 부상을 입었으나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남지방 마포감찰회가 긴급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총회 임원회는 또 제108년차 교단총회 준비 계획안을 보고 받고 대의원 및 발언권회원, 내빈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총회본부 실무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식사와 주차, 안내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 임원회는 개회예배 및 총회장 이취임예배 순서 및 순서자도 논의했으며 제108년차 총회 포상자 추천은 서기부에 일임하여 진행키로 했다.

미주총회의 대의원권은 선교지 총회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관례대로 받기로 했다.

한편, 총회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총회 임원·총무 후보등록 문제와 관련해서는 헌법연구위원회에서 우순태 목사가 후보자격에 문제없다는 헌법유권해석에 따라 선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선관위에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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