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절기 등 이론·한국교회 이단문제 다뤄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조관행 목사)은 지난 4월 21~23일 수정교회에서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현장 사역자들의 목회사역을 돕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김철원 목사가 ‘신천지 이단의 역사와 교리비판’을 주제로 신천지의 이단성을 알렸으며  부원장 박문수 교수가 ‘안식교와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의 문제점’, ‘큰믿음교회의 이단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형락 교수(서울신대)는 ‘예배와 예배인도법’을 주제로 예배절기와 교회력, 예배인도의 실제 인도법을 강의했다.

김철원 목사는 신천지 성경공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존 교인들이 잘못된 성경공부에 현혹되지 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신천지에서 강조하는 성경구절로 ‘마태복음 13장 24~25절’, ‘마가복음 4장 13~14절’, ‘이사야 34장 16절’, ‘호세아 4장 6절’, ‘로마서 3장 7절’을 언급하며 비유로 이뤄지는 성경공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신천지는 비유풀이를 통해 성경을 왜곡하고 있다”며 “특히 목자구분, 예언과 성취, 씨의 종류 등 그들이 주로 주장하는 성경내용을 목회자들이 미리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 저녁에는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한국교회 회개운동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해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 박 교수는 “희망을 잃어 가고 있다고 비난받는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방법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성결성 회복밖에 없다”며 “교회 지도자들부터 성결운동을 통해 다시 한 번 부흥의 불씨를 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개강좌에는 목신원 재학생을 비롯해 일반 목회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목신원은 이후에도 현장 사역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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